Self Heal(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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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리 개구리
Puppy REFUSES Better Life for Shocking Reason (youtube.com) 두마리 개구리 두 마리의 개구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한 마리는 마차가 다니는 길가의 웅덩이에 살았습니다. 다른 한 마리는 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깨끗한 연못에서 살았습니다. 어느 날 숲속의 연못에서 사는 개구리가 길가의 웅덩이에서 사는 개구리를 만나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연못에 사는 개구리는 웅덩이에 사는 개구리가 너무 힘들게 사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자기의 연못으로 가서 함께 살자고 말했습니다. “여기는 길가라 너무 위험해. 게다가 수시로 마차가 지나 다니고 있어. 그러다가 마차에 치여 죽으면 어떻게 할 거야? 그리고 여기는 물도 조금밖에 없고 몹시 더러워서 병에 걸리기 딱 좋겠어...
2024.08.08 -
허풍쟁이 제비와 수탉
허풍쟁이 제비와 수탉 자기 자랑을 하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제비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제비는 우연히 수탉과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제비는 수탉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 만한 자랑거리를 늘어놓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비는 커다란 비밀이라도 털어놓겠다는 듯이, 잔뜩 목소리를 낮추면서 속삭였습니다. “사실 나는 아테네의 공주였단다.” 그 말을 들은 수탉은 아무런 대답도 없이 가만히 제비를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수찱이 자신의 말에 깜짝 놀란 것이라고 생각한 제비는 더욱 신이 나서 허풍을 떨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아테네의 여러 공주들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이 난 공주였단다. 나의 아름다움은 세상에 널리 알려져서 사람들뿐만 아니라 신들까지도 탐을 낼 지경이었지. 그런데 아테네를 구한 영웅 테레우스가 나의 ..
2024.08.08 -
새 잡는 사람과 황새
새 잡는 사람과 황새 어느 날 새 잡는 사람이 두루미를 잡기 위해 미끼를 뿌려놓고 그물을 설치했습니다. 두루미들이 애써 가꾸어놓은 곡식을 엉망으로 망쳐버리곤 했기 때문입니다. 그물을 설치하고 나서 사냥꾼은 두루미들이 마음 놓고 다가올 수 있도록 몸을 숨겼습니다. 사냥꾼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새들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곳은 원래 두루미들이 무리를 지어 몰려와서 먹이를 잡아먹는 서식지였습니다. 그런데 황새 한 마리가 하늘을 날아 다니다가 새 잡는 사람이 뿌려놓은 미끼를 발견했습니다. 무척 배가 고팠던 황새는 두루미들의 영역인 줄 알면서도 살짝 두루미들 사이에 끼여들어서 미끼를 채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미끼 가까이 내려앉는 순간, 황새의 발이 그물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새 잡는 사람은 얼른 ..
2024.08.08 -
제우스 신의 선물
제우스 신의 선물 이 세상에 사람이 처음 태어났을 때에는 지혜를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다른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깊이 생각할 줄 모르는 존재였습니다. 게다가 육체적으로 연약하기 짝이 없는 사람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다른 동물보다 더 부족해 보였습니다. 사자처럼 날카로운 이빨을 갖지도 못했으며, 새처럼 빨리 날 수 있는 날개도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추위를 이겨낼 만한 가죽이나 털도 없었습니다. 제우스 신은 다른 동물에 비해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에게 귀중한 선물을 주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솜씨좋은 헤르메스 신을 불렀습니다. “사람들에게 선물을 한 가지 주는 것이 좋겠다. 사람들에게 생각할 줄 아는 지혜를 불어넣어 주거라.” 헤르메스 신은 사람들에게 열심히 지혜를 불어놓어 주었..
2024.08.06 -
농부와 늑대
농부와 늑대 소에 멍에를 씌워서 농사일을 하는 농부가 있었습니다. 농부는 소를 끌고 열심히 밭을 갈았습니다. 농부의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소도 지쳐서 숨을 헐떡거렸습니다. 농부는 소에게 물을 먹이기 위해 잠시 멍에를 풀었습니다. “수고했다, 소야.” 농부는 소를 시냇가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 사이에 먹을 것을 찾아서 헤매고 있던 늑대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늑대는 농부가 밭을 일구던 곳으로 다가왔습니다. 굶주린 늑대는 무엇인가 먹을 것이 없을까 하고 주위를 두리번거렸습니다. 그러다가 늑대는 소가 플아놓은 멍에를 발견했습니다. 멍에가 어떤 것인지 전혀 모르는 늑대는 입맛을 다시면서 멍에의 안쪽 가죽을 핥았습니다. 늑대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멍에 속으로 머리를 조금씩 집어넣었습니다. 그러다가..
2024.08.06 -
황금알을 낳는 암탉
황금알을 낳는 암탉 어떤 남자가 아름다운 암탉 한마리를 기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암탉이 아니었습니다. 그 암탉은 황금알을 낳는 특별한 닭이 었습니다. 나자는 암탉을 정성스럽게 길렀습니다. 그 암탉은 하루에 한 알씩 황금알을 낳았습니다. 그 덕분에 남자는 부자가 될수 있었습니다. 그 남자는 황금알을 낳는 암탉을 잘 보살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탉은 하루에 한 개씩만 황금알을 낳잖아. 하지만 저 암탉의 뱃속에는 수많은 황금알이 들어 있을 거야. 그걸 한꺼번에 꺼내서 내다 팔면 나는 큰 부자가 될 수 있어. 그래, 알을 하나씩 낳기를 기다리지 말고 암탉을 잡아서 알을 모두 꺼내야지.’ 그 남자는 곧 암탉을 잡아서 배를 갈랐습니다. 남자는 서둘러 암탉의 뱃속을 들..
2024.08.06 -
아테네의 빚쟁이
아테네의 빚쟁이 많은 빚을 진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몹시 가난했기 때문에 빚을 갚는 일이 몹시 힘들었씁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돈을 빌려주었던 사람이 빚을 받기 위해 그 사람을 불렀습니다. “자, 약속한 날이니까 빨리 돈을 갚으시오.” “지금은 형편이 어려우니까 제발 조금만 더 시간을 주십시오.” 재무자가 애원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애원을 해도 채권자는 한사코 지금 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빚을 진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전재산이라고 할 수 있는 암퇘지 한 마리를 끌고 왔습니다. “이 암퇘지를 팔아서 빚을 갚도록 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그런데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어떤 사람이 빚을 진 사람이 끌고 온 암퇘지를 보면서 물었습니다. “이 돼지가 새끼를 낳을 수 있을까요?”..
2024.08.06 -
다랑어와 돌고래
다랑어와 돌고래 몹시 사이가 나쁜 돌고래와 다랑어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다랑어는 우연히 돌고래와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돌고래가 자기를 실어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던 다랑어는 돌고래와 마주치자 재빨리 달아나기 시작했습니다. 다랑어는 돌고래에게 잡히지 않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 달아났습니다. 돌고래는 물살을 가르면서 다랑어를 따라갓습니다. “야, 거기 서!” 돌고래가 다랑어를 향애 소리쳤습니다. “내가 멈추면 너는 그 단단한 머리로 내 허리를 들이받을 거잖아!” 다랑어는 물을 튀기면 물살을 가르고 달아나면서 대다했습니다. 돌고래는 다랑어를 따라잡기 위해 무서운 기세로 쫓아갔습니다. 드디어 돌고래가 거의 다랑어를 잡을 만큼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다랑어는 돌고래에게 잡히기 싫어서 죽음을 무릅쓰고..
2024.08.06 -
애꾸눈 사슴
애꾸눈 사슴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사슴이 있었습니다. 이 사슴은 태어날 때부터 한쪽 눈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애꾸눈 사슴은 항상 주의를 게으리하지 않았습니다. 한쪽눈을 가리고느 무서운 동물이나 사냥꾼들이 다가오는 것을 잘 알 수가 없었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럽게 행동했던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애꾸눈 사슴은 어린 나뭇잎을 따먹기 위해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애꾸눈 사슴은 사냥꾼이 다가오는지 감시하기 위해 잘 보이는 눈을 육지 쪽으로 향하게 하고, 안보이는 눈은 바다 쪽으로 향했습니다. 바다 쪽에는 별로 위험한 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애꾸눈 사슴은 육지를 경계하면서 열심히 나뭇잎을 따먹었습니다. 그런데 배를 타고 그 부근을 지나가던 바다의 밀렵군들이 사슴을 발견했습니다. 밀렵꾼..
2024.08.06 -
성스러운 조각상을 파는 사람
성스러운 조각상을 파는 사람 그리스의 많은 신들 주에는 헤르메스라는 신이 있었습니다. 헤르메스는 신의 말을 전하는 일을 하기도 하지만 약삭빠른 말과 교활한 속임수에 뛰어나서 웅변가, 상인, 도적의 신이기도 합니다. 어느 날 한 남자가 나무를 깎아서 만든 헤르메스 신의 조각상을 들고 시장에 팔러 나왔습니다. 한참을 기다려도 헤르메스 신의 조각상을 사러오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시장에 나온 사람들은 다른 곳을 여기저기 기웃거릴 뿐 조각상에는 관심조차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찾아주기를 기다리다가 지친 그 남자는 사람들을 불러모으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남자는 헤르메스 신의 조각상을 머리 위로 높이 들고는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헤르메스 신을 집에다가 두십시오. 여러분에게 행운과 재물을 선사할 것입니다. ..
2024.08.06 -
활 쏘는 사람과 사자
활 쏘는 사람과 사자 어느 마을에 활을 아주 잘 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활솜씨는 너무나 훌륭해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과녁도 정확하게 맞추었습니다. 하루는 활을 아주 잘 쏘는 사람이 사냥을 하기 위해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그 사람이 나타나자 그가 얼마나 활을 잘 쏘는지 소문을 들어서 알고 있던 동물들은 모두 허겁지겁 도망을 쳤습니다. 하지만 사자는 도망가지 않고 그 사람과 싸우기 위해 버티고 있었습니다. 사자는 사나운 기세로 으르렁거리면서 활 쏘는 사람을 위협했습니다. 활 쏘는 사람은 침착하게 사자를 향해 화살을 날렸습니다. 결국 사자는 그가 쏜 화살에 맞고 말았습니다. 화살에 맞은 사자는 너무나 아파서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활쏘는 사람이 사자를 향해 소리쳤습니다. “어떠냐, 내 화살 ..
2024.08.06 -
여우와 낼개 잘린 독수리
여우와 낼개 잘린 독수리 어던 사냥꾼이 동물을 잡기 위해 숲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다가 사냥꾼은 바위에 앉아서 쉬고 있던 독수리 한 마리를 잡았습니다. 사냥꾼은 독수리가 날아가지 못하도록 깃털을 잘랐습니다. 그리고 자기 집 마당에 풀어놓고 닭이나 거위와 함께 살도록 했습니다. 깃털이 잘린 독수리는 슬픔에 잠겨서 고개를 숙인 채 아무것도 먹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새들의 왕 독수리는 감옥에 갇힌 것처럼 비참한 신세가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다른 남자가 그 독수리를 발견했습니다. 그 남자는 독수리를 가엾게 여겨 사냥꾼에게 말했습니다. “이 독수리를 나에게 팔지 않겠나요?” “값을 후하게 주시면 당신에게 독수리를 팔겠습니다.” 사냥꾼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대답햇습니다. 그 남자는 돈을 지불..
2024.08.06 -
까마귀와 여우
까마귀와 여우 까마귀가 사람이 사는 마을에서 커다란 고깃덩어리 한 조각을 훔쳤습니다. 먹이가 생겨서 신이 난 까마귀는 높은 나뭇가지에 앉아서 잠시 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까마귀가 앉아 있는 나무 밑을 지나가던 여우가 그것을 보았습니다. 여우는 배가 고파서 먹을 것을 찾아나선 길이었습니다. 여우는 까마귀가 커다란 고깃덩어리를 물고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는 군침을 삼켰습니다. ‘까마귀 녀석, 어디에서 저런 큰 고깃덩어리를 찾았을까?’여우는 까마귀가 물고 있는 고깃덩어리를 빼앗고 싶었습니다. 여우는 까마귀가 앉아 있는 나무 밑으로 가서는 까마귀를 쳐다보면서 말을 걸었습니다. “까마귀야! 나는 데가 이 세상의 모든 새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새라고 생각해. 우아한 몸매와 윤기가 흐르는 깃털! 까마..
2024.08.06 -
늑대를 양 우리에 넣은 양치기
늑대를 양 우리에 넣은 양치기 양을 잡아먹는 늑대가 있었습니다. 사나운 늑내는 밤마다 몰래 우리에 접근해서 양을 잡아먹었습니다. 양치기는 그 늑대가 너무나 얄미웠습니다. 그래서 야의 우리를 지키도록 개를 풀어놓았습니다. 개들은 잠도 못 자고 양을 지켰습니다. 그러나 늑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며칠 후에 늑대를 지키다가 지친 개들은 그만 잠이 들었습니다. 늑대는 개들이 잠든 틈을 이용해서 또다시 양을 잡아 갔습니다. “멍청한 녀석들! 양들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다니...” 다음날 양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던 개들은 양치기에게 몹시 혼 났습니다. 그래서 또 다시 며칠 밤을 새워 보았지만 늑대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개들이 지쳐서 잠들면 또 늑대가 나타나서 양을 잡아갔습니다. 개들이 잠잘 때 양..
2024.08.06 -
족제비와 줄칼
족제비와 줄칼족제비 한 마리가 먹을 것을 찾아서 마을로 내려갔습니다. 족제비는 주위를 둘러보다가 마을의 대장간으로 들어갔습니다. 대장간에는 신기한 물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족제비는 호기심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대장간을 두리번 거렸습니다. 호미나 낫과 같은 농기구들도 보였습니다. 나무꾼이 사용하는 도끼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족제비는 대장간의 작업장에서 줄칼을 발견했습니다. 줄칼은 쇳조각을 자를 수 있는 톱같은 것인데, 족제비가 처음 보는 물건이었다.“이건 뭐지? 먹어도 되는 걸까?”줄칼이 어디에 쓰이는 것인지 몰랐던 족제비는 먹는 것인지 시험해 보려고 그것을 혀로 핥아보다 혓바닥에서 붉은 피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족제비는 그것이 자기 피인 줄도 모르고 무엇인가 먹었다고 생각하면서 좋아했다. ..
202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