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f Heal(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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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와 굴대
어느 작은 마릉에 농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농부는 소, 돼지, 양, 말, 개, 닭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가축들을 키웠습니다. 그 농부의 가축 중에서 가장 많은 일을 하는 것은 황소였습니다. 황소는 밭을 가는 일은 물론이고, 무거운 짐을 운반하는 일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농부는 항상 황소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했습니다.농부는 일을 나갈 때마다 황소의 등을 쓰다듬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너는 우리 집에서 가장 소중한 동물이란다."농부의 칭찬을 들으면 황소는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황소는 수레에 곡식을 가득 싣고 읍내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농부는 천천히 수레를 몰았습니다.황소는 열심히 수레를 끌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에서 자꾸만 이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삐그덕, 삐그덕...."황소..
2024.07.30 -
겨울과 봄
사람들은 따뜻한 봄이 되면 몹시 좋아하지만, 추운 겨울이 찾아오는 것은 무척 싫어했습니다. 겨울은 사람들이 언제나 봄만 찬미하고 기다리는 것이 매우 못마땅했습니다. 그래서 봄에게 시비를 걸었지요.겨울은 봄을 비난했습니다. 봄이 되면 사람들은 온통 마음이 들떠서 숲이나 초원을 돌아다닌다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어떤 사람들은 백합이나 장미를 꺾어서 연인의 머리에 꽂아 주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사나운 폭풍이나 홍수조차도 두려워하지 않고 배를 타고 먼 바다 저편에 사는 사람들을 만나러 가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봄만 되면 사람들은 어리석은 행동을 한단 말 이야."그러나 봄은 겨울의 말을 가만히 듣고만 있었습니다. 그러자 겨울은 더욱 신이 나서 자신의 힘을 자랑했습니다. "그에 비해서 나는 독재자..
2024.07.30 -
좋은 증상
몸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환자를 진찰하기 위해 의사가 왔습니다. 의사학 환자에게 물었습니다. "몸이 어떠세요?""땀을 많이 흘립니다."그러자 의사는 대수롭지 않다는 투로 말했습니다. "그건 좋은 겁니다."며칠이 지난 후에 다시 환자를 찾아온 의사가 물었습니다. "요즘은 좀 어떠세요?""몸이 계속 후들후들 떨립니다.""그것 역시 좋은 겁니다."의사가 이렇게 말하고는 가버렸습니다. 세번째로 찾아온 의사는 다시 그 환자에게 물었습니다. "어떠세요?""계속 설사를 합니다."환자는 얼굴을 찌푸리면서 의사에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의사의 대답은 전과 드를 게 없었습니다. "역시 좋은 겁니다."얼마 후에 환자의 부모가 병문안을 와서 환자에게 몸의 상태가 어떤지 물어보았습니다."얘야, 좀 나아졌..
2024.07.30 -
매미와 개미
여름에 개미는 땀을 흘리면서 열심히 먹이를 모았습니다. 그런데 매미는 땀을 흘리며 이라흔 개미를 보고 물었습니다. "주위에 먹을 것이 이렇게 많은데 왜 그렇게 힘들게 일을하지? 나 처럼 노래를 부르면서 여름을 즐겨 보라고."그러자 개미가 말했습니다."곧 겨울이 올 거야. 겨울을 대비해서 지금부터 음식을 모아두어야 해. 너도 그렇게 놀지만 말고 겨울을 대비해 두는게 좋을 거야."하지만 매미는 겨울에 대한 걱정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매미는 지금 이렇게 먹을 것이 풍성한데 갑자기 먹이들이 모두 어디론가 사라질 리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개미야, 넌 도대체 무엇을 걱정하고 있는 거야? 먹을 건 얼마든지 있어. 하루 아침에 이 풍성한 먹이들이 없어지기라도 한다는 거야?"개미는 메미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일..
2024.07.30 -
잘못된 판정
그리스의 올림포스 산에는 많은 신들이 살고 있습니다. 신들의 왕 제우스는 황소를 만들었습니다. 프로메테우스는 사람을 만들었으며, 아테네 여신은 집을 만들었습니다.그들은 저마다 자신들이 만든 창조물을 보고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다른 신들의 생각은 어떤지 알아보려고 했습니다.그들은 밤의 아들이자 불평의 신 모모스를 초대해서 자신들이 만든 솜씨를 판정하도록 했습니다.제우스가 창조물들을 가리키면서 모모스를 초대해서 자신들이 만든 솜씨를 판정하도록 했습니다. 제우스가 창조물들을 가리키면서 모모스를 초대해서 자신 들이 만든 솜씨를 판정하도록 했습니다.제우스가 창조물들을 가리키면서 모모스에게 말했습니다. "모모스여, 우리의 창조물이 어떤지 말해 주게나!"모모스는 창조의 힘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차..
2024.07.30 -
새 잡는 사람과 종달새
평화로운 숲속에서 많은 새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는 날 새 잡는 사람이 숲속으로 가서 나뭇가지 사이에 그물을 설치하기 시작했습니다. 호기심 많은 종달새 한 마리가 높은 나뭇가지에 앉아서 이 광경을 지켜보았습니다. 새 그물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종달새는 그것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아저씨, 아저씨. 나무 사이에 걸쳐놓은 게 뭔가요?"그러자 엉큼한 새 사냥꾼은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습니다."아주 좋은 거란다. 나는 지금 모든 새들이 함께 모여서 살수 있도록 도시를 짓고 있는 거야."그물을 완성한 새 사냥꾼은 다른 새들이 안심하고 날아올수 있도록 덤불 속에 몸을 숨겼습니다. 종달새는 사냥꾼이 모습이 보이지 않자, 그물이 설치된 곳으로 날아왔습니다. "도시라고? 그..
2024.07.30 -
말과 마부
어느 마을에 욕심이 아주 많은 마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마부는 말을 돌보면서도 항상 어떻게 하면 주인으로부터 더 많은 돈을 받아낼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부는 한 가지 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주인이 말에게 먹이라고 준 보리의 일부를 몰래 빼돌려서 다른 곳에 팔면 돈을 벌어들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날부터 마부는 말이 먹을 보리를 팔아서 약간의 돈을 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마부가 날마다 일정한 양의 보리를 빼돌려서 팔아먹었기 때문에 말이 먹을 보리가 부족했던 것입니다. 날이 갈수록 말은 점점 여위어 갔고 털에 윤기가 없어졌습니다. 주인이 말의 모습을 본다면 보리를 제대로 먹이지 않았다는 사실이 금방 들통날 것이 뻔했습니다. 마부는 보리를 빼돌려..
2024.07.30 -
늑대와 양
배고픈 늑대가 양을 잡아 먹기 위해 살그머니 접근했습니다. 그런데 조심스럽게 양을 향해 살금살금 다가가던 늑대는 그만 개에게 들키고 말았습니다. 늑대는 개가 짖기 시작 하자 재빨리 도망쳤습니다. 하지만 발빠른 개는 늑대를 따라가서 공격했습니다.늑대는 필사적으로 달아났지만 그만 온 몸에 많은 상처를 입고 말았습니다. 늑대는 피를 흘리면서 땅바닥에 쓰러졌습니다. 지치고 부상당한 늑대는 물을 마시고 싶었지만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그러다가 늑대는 우연히 양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허기가 지고 목이 몹시 마른 늑대는 양을 보자 평소와는 다른 친절한 태도로 대했습니다. 늑대는 애절한 눈빛으로 양에게 말했습니다. "나에게 마실 물을 갖다준다면 두 번 다시 너를 괴롭히지 않겠어."늑대는 양이 물을 떠오면 물을 마..
2024.07.30 -
Make your brain 5X smarter
Hello, this is Korean Canada Daddy. I’m here with a new corner to tell you about the power of the mind and everything in the world. Whether in the economic or career field or any other area, when you want to achieve as much as you want and succeed, how far can our brain help us? There are many sayings here and there that the brain is great and should utilize its power, but in everyday life, we d..
2024.07.29 -
낙타를 처음 보았을 때
낙타를 처믕 보았을 때, 사람들은 굉장히 무서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낙타는 아주 커다란 몸집을 가지고 있었으며 등에는 혹가지 달고 있었던 것입니다. 게다가 낙타는 다른 동물들이 제대로 살아갈 수 없는 사막을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도 있었습니다. "저게 무슨 동물일까? 등에 달린 혹이 참 신기하게 생겼네. 물도 없는 사막에서 어떻게 오랫동안 견딜 수 있을까?"그래서 사람들은 낙타를 보면 무서워서 근처에도 가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커다란 몸집을 가진 낙타에게 혹시 공격당하지 않을까 걱저했던 것입니다. 사람과 낙타는 오랫동안 서로 멀리 떨어져 살았습니다.그러다가 사막에서 사는 사람들은 낙타가 온순한 동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낙타는 풀을 뜯어벅고 살았으며 다른 동물들을 좀처럼 괴롭히자 않았기 때문입니다..
2024.07.29 -
북풍과 태양
북풍과 태양이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북풍과 태양은 서로 자신의 힘이 더 세다고 우기다가 말다툼이 벌어지게 된 것이었습니다.북풍이 태양을 쳐다보면서 소리쳤습니다."그렇다면 누구의 힘이 더 센지 시합을 해 보는 것이 어떨까?"태양은 고개를 끄덕이며 북풍의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좋은 생각이야. 그런데 무슨 시합을 할까?"북풍은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길을 가는 나그네를 발견 했습니다. 북풍은 태앙을 향해 말했습니다."저 나그네의 외투를 먼저 벗기는 쪽이 이기는 거야.""그래."태양이 모소를 지으면서 대답했습니다. 북풍은 세찬 바람을 잔뜩 몰고 오면서 소리쳤습니다."내가 입김을 약간만 불어도 저 사람의 외투를 벗길 수 있을 거야."북풍이 큰소리를 쳤습니다. 북풍은 나그네를 향해 세찬 바람을 불었습니다. ..
2024.07.29 -
말과 황소와 개와 사람
제우스 신이 처음 사람을 창조했을 때, 사람은 그다지 오래 살 수 없었습니다. 제우스 신이 모든 동물의 수명을 비슷하게 말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지혜를 가지고 있었기에 집을 짓는 방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비가 내려도 얼마든지 비를 피할 수 있었고 겨울이 찾아오면 따뜻한 집에서 생활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엄청난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비까지 쏟아지는 황량한 날씨여서 말은 더 이상 밖에서 견딜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말은 서둘러 사람의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말은 간절한 목소리로 사람에게 애원했습니다. "이 집에서 함께 있을 수 있을까요? 너무 추워서 그렇습니다.""딱하게 되었군요. 내 부탁을 들어준다면 집으로 들어오게 해 드리죠.""그렇게 하지요. 무엇이든지 들어드리겠습니다.""당신은 나보..
2024.07.29 -
강물에 빠진 소년
산 속의 마을에서 살고 있는 소년이 강가로 놀러갔습니다. 며칠 전에 내린 비 때문에 강물은 크게 불어나 있었습니다. 특히 물살이 소용돌이치는 곳은 어른들도 위험해서 함부로 접근하지 않을 정도였지요.하지만 철부지 소년은 그런 위험이 있나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어린 소년은 물장난을 하느라고 정신이 없었습니다.강물에서 놀던 소년은 어느덧 물살이 빠르게 소용돌이치는 곳까지 다가갔습니다. 그러다가 소년은 발을 헛디뎌서 순식간에 몸의 균형을 잃고 물살에 휩싸이고 말았습니다. 소년은 손발을 버둥거리면서 있는 힘을 다해 물 밖으로 얼굴을 내밀려고 애를 썼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소년의 힘으로는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점차 힘이 빠진 소년은 물 속으로 점좀 몸이 가라앉았습니다...
2024.07.29 -
호두나무
길가에 호두나무 한 그루가 서 있었습니다. 여름이 되면 호두나무는 사람들에게 시원한 나무 그늘을 만들어 주고 가을이 되면 굵고 고소한 호두열매를 주렁주렁 매달았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호두나무에 열린 열매를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호두 열매가 아주 많이 열렸구나."그 나무에 달린 호두는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가을이 되면 호두를 따기 위해 호두나무가 있는 곳으로 몰려와서 돌을 던졌습니다.호두 나무로 올라와서 마구 가지를 흔들거나 꺾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호두 열매가 좀처럼 가지에서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호두 나무는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가에 서 있었기 때문에 우연히 지나가던 사람들도 가지마다 잔뜩 열린 호두를 보고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호두를 떨어..
2024.07.29 -
말과 당나귀
어떤 사람이 말 한 마리와 당나귀 한 마리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 마을 저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장사를 하기 위해 많은 물건을 싣고 다녔습니다.어느 날 그 사람은 물건을 싣고 다른 마을로 이동하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을은 멀리 떨어진 곳에 있었을 뿐만 아니라 등에 진 짐도 평소보다 무거웠습니다.그는 짐을 절반으로 나눠 말과 당나귀에게 똑같은 양을 실었지요. 말은 덩치고 크고 힘도 세었기 때문에 별로 힘들지 않았지만 당나귀는 몹시 지쳐 있었기 때문에 가만히 서 있는 것도 힘들 지경이었습니다. 당나귀가 말을 쳐다보면서 애원했습니다."나를 좀 생각해서 내 짐을 자네가 조금 더 지고 가는 게 어떻까? 난 지금 너무 지쳐서 걸어갈 수도 없을 정도야. 제발 부탁하네."그러자 말은 벌컥 화를 내며 말했지요..
2024.07.29